석유화학 기업과 소비재 기업이 손잡고 포장재를 개발한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계열사 SPC팩은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회사가 앞으로 개발하는 포장재는 재활용이 쉽고 안전성도 뛰어난 소재에 주안점을 둔다. 재활용률을 높이려면 단일 소재의 플라스틱 포장재여야 하고, 재생 플라스틱(PCR)를 활용한 소재여야 한다. 또 생분해가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SPC팩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팩은 지난해 5월 식품포장재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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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민 기자 youmeaningful@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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