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대기와 토양, 강과 바다, 심지어 극지방과 심해에서도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내용의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법적효력을 지닌 이 플라스틱 규제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5차회의에서 최종 합의에 이를지 전세계 이목이 쏠려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많은 기업들은 플라스틱 대체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통해 재활용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전세계 수출 4위인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뉴스트리는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에스디지연구소와 함께 5월 28일 '녹색금융&ESG세미나'를 열고 '플라스틱 국제규제'가 가져올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가기 위한 해법을 짚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