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 된 '야요이' 삼나무 태풍 '산산'에 못 견디고 부러졌다

세계 / 김나윤 기자 / 2024-09-04 13:27:44
▲태풍 피해 전 야요이 삼나무(사진=야쿠시마초 홈페이지)

수령이 3000년 된 일본의 삼나무가 태풍 '산산'에 쓰러졌다.

이 나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배경인 일본 가고시마현의 야쿠시마섬에 서식하는 '야요이' 삼나무다.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원시림으로 유명한 야쿠시마섬 내 '야요이 삼나무'가 '산산'의 강풍에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야쿠시마섬 산악 가이드인 야부타 구미코 씨 등에 따르면 야요이 삼나무는 뿌리 부근에서 부러져 있는 채 발견됐다.

지난달 27∼29일 섬에 접근한 산산의 강풍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한편 섬에는 산사태도 일어나 여러 곳의 통행이 금지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뉴스;트리

회사명 : 뉴스;트리

인터넷신문등록 : 서울, 아53225 | 등록일 : 2020년 8월 6일

발행인 : 윤미경 | 편집인 : 윤미경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조인준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전화 : 02.6207-1005

팩스 : 02.6207-1011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