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건물 2층 바닥(1층 천장)이 무너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30대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람은 50대로, 천장이 붕괴된 순간 매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력 61명, 굴착기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4시간여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1일 오전 2시 33분께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여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붕괴된 건물은 1층이 상가이고, 2층이 주거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는 "사고 당시 1층에 총 5명이 있었는데 이들 중 1명은 자력 탈출했다"며 "건물 천장이 붕괴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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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윤 기자 jamini2010@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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