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총 3조421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조9984억원보다 14.1%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이같은 규모의 '2026년도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기본계획 3대 전략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는 무탄소 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증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50억원, 민관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국산화에 156억7000만원, 한국형 혁신핵융합로 설계에 21억원을 신규 투입하는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 청정수소 개발에 45억원, 산업 현장과 연계한 대형 탄소포집 및 활용(CCU) 실증 사업에는 424억원을 새로 투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개발 폭을 넓힌다.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는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생태계·산림·해양·도심 등 분야별 맞춤형 감시-예측-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기후예측 기술 개발에 50억8000만원을 신규 투입하고, 기상청의 기후위기대응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73억원을 투입해 예보 정확성을 향상한다.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기업과 지자체 주도 기후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지원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기반한 국내 우수 기후기술 확산을 촉진한다. 과기부는 개도국기후기술 실증연구를 위해 3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며,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등 지자체도 각각 235억, 214억, 30억원을 투자해 각종 기후기술 연구소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발전이 이끌어 나가는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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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준 기자 injun94@newstree.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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