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중순 기온이 이래도 돼?...늦가을인데 22℃

사회 / 김나윤 기자 / 2024-11-12 11:08:14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이 지났는데도 낮 최고기온이 22℃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이며, 낮 최고기온도 17∼22℃로 평년기온(최저 1∼10℃·최고 12∼18℃)을 꽤 웃돌 전망이다. 예년 이맘 때 기온보다 3∼5℃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날씨가 맑겠다. 아침에 10℃ 내외에 머물던 기온이 낮에 20℃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10∼15℃로 크겠다. 서울은 10℃~19℃, 인천은 11℃~17℃, 대전은 9℃~19℃, 광주·대구는 10℃~20℃, 울산은 10℃~21℃, 부산은 13℃~22℃다.

또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안개가 끼겠다.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충청, 호남, 경상내륙 등은 11일 밤부터 12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덮여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3일에도 일교차가 심하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새벽 울산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동해안 5∼10㎜, 울산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 낮 최고기온은 16∼21℃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내륙, 전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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